냉정과 열정의 프로그래밍 팀
몇년 전부터 대충 윤곽만 그려보고 있는 프로그래밍(개발) 팀의 모습이 있다. 오늘 정말 대충이나마 정리해 둔다.

목표

1. 최우등 수준 프로그래머가 최고 난이도의 업무에 있어서 자신의 능력을 100%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
2. 우등 수준의 프로그래머가 최우등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

목표에 포함되지 않는 것

1. 일반적인 난이도의 프로그래밍 업무를 위한 무언가
2. 일반적인 수준의 프로그래머들을 위한 무언가

기초 아이디어 몇가지

0. 최고 인재들의 집단 - 예술, 연예, 스포츠

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 보이는 예술, 연예, 스포츠 집단을 생각해 보자. 그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?

최고의 인재들이 상당히 많이 모여있는 또 하나의 집단, 프로그래머 집단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을까?

결과에 냉정하지만, 과정에 열정적인 그러한 팀 !

1. 야구 - 메이저리그 팀/마이너리그 팀

프로그래머를 그 능력 수준에 따라서 메이저리그 팀과 마이너리그 팀에 나누어 배치한다. 그리고 메이저리그 팀에게는 더 중요하고 더 어려운 일을 맡긴다. 물론 업무 수행 중에도 그 성과에 따라서 마이너리그 팀원이 메이저리그 팀원으로 승격될 수도 있도록 한다. 당연히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.

2. 태권도 - 프로그래밍 도장

예로부터 프로그래머들은 프로그래밍을 "도"에 비유하곤 했었다. 

프로그래머들도 꾸준히 "대련"을 통해 성장 할 수 있지 않을까? 모든 "무도"에서 얘기하듯이, "대련"이란 것이 굳이 "경쟁"일 필요는 없다.

아무튼 이를 위해서는 대련장이 필요하다. 어떠한 것이 적절할까?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대련장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?

이는 XP(eXtreme Programming)에서 얘기하는 짝 프로그래밍과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듯 하다.

3. 지원 조직

예술, 연예, 스포츠 계의 핵심 인재 1명에게는 1명~수십명으로 구성된 지원 조직이 있기 마련이다.

핵심 프로그래머들이 핵심 업무 외에 다른 모든 것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 조직이 필요하다.

전용 비서 조직을 둔 개발 조직을 그려 보자.

by NamX | 2006/05/09 12:50 | 트랙백(1)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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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Hi, Anne - at 2006/06/02 10:34

제목 : 하나만 실행하면 될 일.
내가 볼땐, 마지막 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해결될 일. - _- ...more

Commented by NoBody at 2006/05/15 16:23
어이 어이, [프로그래밍의 도]라는 것은 [도장]의 도와는 다른 것이라고.
서양에서는 도와 무술을 구별하지 못해서 모두 [도]라고 하지만, 우리까지 그러면 안되지.
개인적인 생각은 프로그래밍의 도라는 것은 [깨달음]에 가까운 것이고, 여기에 가장 유사한 것은 불교의 수련 과정이다. 라고 생각한다.

이에 대해서는 일전에 놀러 갔을때, 주원옹 등과 이야기 한 적 있고, 여기에 준수가 꼽사리로 들은바 있으니 물어봐라.
Commented by NamX at 2006/05/15 17:14
음...

사전에서 보니 한자는 같이 (道)를 쓰는 것 같은데... 깊이 들어가면 다른 건가요? 제가 무식해서 --;

아무튼 말씀하신 "수련"은 또 다른 차원이군요. 제가 이해 하기엔 너무 높은 곳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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